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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 공부를 해볼까?
[회고] 1년이 지난 지금 본문
1. 회고에 앞서...
작년 회고에 썻던 목표다. 어느정도 이루었을까?
1. 안드로이드 고급 기술 배우기
- Jetpack(Databinding, viewModel, Navigation...)
- SAA
- Clean Architecture
- Hilt
- Apollo
22년에 새로 배운 지식들을 나열해보았다. 현재는 코딩 컨벤션과 클린 아키텍처에 관심이 많다.
물론 앞으로도 더 배워야겠지만 매우 많은 지식을 배운 것 같다.
이를 도와준 프로젝트 선배님과 동아리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 알고리즘 실력 기르기
이건 50% 정도 성공한 것 같다. 그 이유는 나중에 말하겠다..
DFS, BFS도 모르는 내가 이제는 풀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재귀의 방법도 다시 배워갔다.
현재는 실버1이지만 꾸준히 문제 풀어서 더 나아가야 겠다.
3. 취업
안타깝게 취업은 이번년도 실패했다. 심지어 전부다 서류탈락이다.
나름 잘 썻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한참 멀었나보다. 더욱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이번년도 나는 무엇을 했는지 정리해보자!
2. 우물 안 개구리
CMC에 합격하고 내부 행사인 해커톤을 참가하였다.
나름 실력이 있다고 생각한 나는 템플릿도 안만들고 가서 1등한다는 목표로 참가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1등은 커녕 페이지도 4개밖에 못 만들었다.
안드로이드 팀은 2명이었지만 정말 잘하시던 다른 분은 완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려고 참여했다한다.
viewModel과 view를 component로 처리해 재사용하는 방법 등 새로운 지식이 너무 많았다.
디자인은 전부 다 나왔지만 서버와 디자이너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
나름 안드로이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나에게 해커톤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해커톤 사람들과는 잘 지내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분은 내 선생님이다 ㅎㅎㅎ..)
3. 갑자기 싸피?
동아리 프로젝트 + 개인 프로젝트로 스펙을 쌓아가고 있었는데 형이 조언을 해주었다.
"그냥 프로젝트를 하는게 아니라 전문적인 곳에서 배우는 건 어때? 싸피나 소마나?"
맞는 말이다. 내가 혼자 공부했다고 회사에서 알아줄까?
6기때부터 지원했지만 계속 떨어진 싸피, 이번에도 지원해봤다.
코테를 많이 못 풀어서 떨어진줄 알았는데 자소서를 많이 봤나보다.
인터뷰도 스터디를 통해 순조롭게 준비했고 결과도 좋게 나왔다.
이제 정말 취업을 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친형이 정말 많이 도와주었다. 너무나도 고맙다.
4. 이게 맞아..? (2)
이번에도 나왔다. 이게 맞나?
싸피 모바일반에 온만큼 정말 열심히해서 성장하고 싶었다.
물론 역량이 많이 향상된 것은 맞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성장과는 많이 달랐다.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수업에 들어가고 실습하며 코드를 보았다.
오래됐고 자바 스타일의 코드, 그리고 이미 알고있던 지식들.. 내가 생각한 성장방향과는 많이 달랐다.
추가로 동아리 개발 막바지라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이게 뭐하는지 싶었고 많이 힘들었다.
그렇다고 싸피가 안좋다는건 아니다. 아직 자신의 분야를 선택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나는 매우 추천한다.
하지만 이미 분야를 선택했고 어느 정도 기술을 알고있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IT 동아리를 참여하여 직장인들과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고 내가 얻은건 vue.js, spring boot, android 하드웨어 연동(BLE, Beacon...)을 얻었다.
물론 좋은 지식이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건 하나도 못 얻고 나오는 기분이였다.
5. 하얗게 불태웠다...
동아리 개발 스케쥴 맞추기, 싸피 과제와 프로젝트하기, 이 2개만 해도 하루에 5시간을 못잤다.
하지만 주변 학우들은 모르는게 있으면 나에게 많이 물어보았다.
처음에는 나도 지식을 정비하는 뜻에서 좋았지만 그 시간이 1시간, 2시간 계속 늘어날 수록 부담이었다.
(무엇보다 알려주는게 당연한다는 듯이 말하는게 정말 싫었다..)
싸피에 들어간 이유가 취업을 위해서 들어간건데 자소서 작업을 못한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동아리 개발은 2개월 연장한건데도 완성하지 못하고 이력서는 전부 서탈..
결국 나는 번아웃이 왔다. 그것도 가장 크게.
어차피 해도 안될거고 싸피 교육도 나에게 안맞고, 시험은 계속 떨어지고..
주변지인들의 도움마저 나에게 부담감을 주는 것 같았다.
굳이 해결하려하지 않았다. 최소한으로 공부하고 그냥 놀았다.
싸피가 끝나면 술먹고 놀고.. 집에간다면 자고 먹고.. 그냥 될대로 되라하고 놀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싸피 알고리즘 시험도 떨어졌을때.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친구랑 얘기하며 전부 털었고 공부를 시작했다.
지인들의 도움도 부담감을 주는거로 느껴졌는데 지금은 나를 정말 도와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6. 안일함
싸피를 하며 월말평가 우수 마일리지를 한번도 빠짐없이 받았다.
거기에 안드로이드도 이미 다 아는 지식이라 우리 반 친구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있었다.
자소서도 컨설턴트님께 컨펌받으니 당연히 합격이라고 하셨다.
이렇게 되니까 모든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충해도 말이다.
하지만 이는 나에게 독이 되었다. 기존틀을 복붙한 자소서는 전부 서류탈락
잡페어때 붙은 곳은 0곳, 거기에 내가 도와준 친구는 합격..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이제 이 안일함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1. 자소서
먼저 앞으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자소서 피드백을 정리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더 추가해서 서류합격 100%를 목표로 만들고 싶다.
2. 안드로이드
이번에도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목표는 터지지 않기.
IT 동아리에서 이미 중간에 터져봤기 때문에 얼마나 안좋은지 알았다.
이번에는 정상 출시까지 꼭 해보고 싶다.
3. 알고리즘
코테를 위해 멈췄던 알고리즘 스터디에 다시 들어갔다.
최대한 하루에 1문제는 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ㅎㅎ..
7. 이번년도는 무엇을 할까?
22년은 정말 많은 것을 한 년도다. 대학교 졸업 전에도 이렇게 안바빴는데 너무너무 바뻤다.
23년도 바쁜 년도로 보내고 싶다. 지금 싸피에 입과했으니 2가지로 나뉠 것 같다.
1-1. 싸피 2학기 프로젝트에 많은 집중하기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삼성에서 주최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스펙으로 활용해서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
1-2. 취업에 열중하기
이번에 본가에 가서 친형이랑 많은 얘기를 나눴다. 그 중 한개는 싸피를 나가라.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싸피에서 배운게 거의 없었다. 시간만 날린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싸피를 나가고 지금까지 쌓은 스펙으로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다.
신입에게 많은 기술스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니 이제 프로젝트는 그만하는게 어떠냐는 것이다.
내 선택은 취업 70, 싸피 30이다. 나는 취업이 우선이지만 싸피를 버리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일단 돈을 주니까..)
주변 사람들 모두 싸피에 집중을 조금 덜하는게 어떠냐고 말해주었고 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목표는!
취업, 무조건 취업!
내가 원하는 회사는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구성원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그런 회사. (그러면서 돈은 많이 주는 ㅎㅎㅎㅎ)
이번에는 그런 것 생각 안하고 공고가 나오면 무조건 해볼 생각이다. 천천히 준비해서 꼭 취업하고 싶다!
8. 마무리
적어보니 너무 두서없게 쓴 것 같다. 근데 그 만큼 진짜 많은 일을 했다.
동아리 데모데이 날 개발자 2명에서 설명한거나.. 싸피 프로젝트 중에 팀원과 싸운거나..
알고리즘 시험 3번 떨어져서 마지막에 비참하게 시험본거나.. 일정관리 못한거나..
이런 내용은 안적었지만 큼직큼직한 일 만 적어봤다.
이번년도도 화이팅해서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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